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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삼척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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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억원 투자해 2027년 개장…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연합뉴스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 교동 일원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가 2027년까지 건립된다.

122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2천455㎡ 규모로 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사무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 1층에는 어린이들이 각종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VR 지원실 설치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반경 400m 이내에 체육공원 2개소와 체육관 및 체육센터 등 3개소가 자리해 삼척시의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해안가 주변이라는 지리적 장점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16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갖고 기본적인 설계 방향 및 부대시설 배치안을 논의했다.

앞서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을 확보해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김두경 체육과장은 "이번에 밑그림이 나온 만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생활체육 환경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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