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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中 '중교통신' 무인기가 북한 무인기 정체? "어쩐지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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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중교통신 홈페이지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의 무인항공기가 중국 무인기 제작업체 ‘중교통신(中交通信, TranComm)’이 제작한 무인기와 유사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중국의 무인기 제작업체인 '중교통신'에서 만든 무인기 'SKY-09P' 모델과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가 동일 기종일 가능성이 높다는 글이 퍼졌다. 같은 회사에서 나온 SKY-09H 또한 형태가 똑같다.

중교통신에서 제작한 무인기의 제원도 파주 무인기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SKY-09P'의 폭은 1.92m, 길이는 1.21m, 무게는 12㎏으로, 파주 무인기의 폭·길이보다 1㎝가량 작고 무게도 1㎏이 덜 나간다. 체공시간 3시간과 시속 80~100km의 순항속도 역시 파주 무인기와 유사하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 장착이 가능하다고 중교통신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중교통신에서 제작된 무인기를 수입해 외관에 위장 도색을 한 후 사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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