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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한미연합사·합참 작전예규에 북 무인기 대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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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종원 기자 = 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가 북한 소행 추정의 무인기 침투에 따라 무인기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작전계획과 작전예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연합사와 합참의 작전계획과 작전예규에 있는 북한의 도발 유형 중 무인기를 이용한 도발 대비책은 반영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북한의 무인기 침투 위협이 현실화됨에 따라 무인기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을 작계와 예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사는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 유형을 20여 개로 분류해 대비책을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도 비무장지대(DMZ) 등 접경지역에서 국지전 등 북한의 도발 유형을 30여 개로 상정해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무인기 도발은 이들 유형에서 빠져 있다.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북한 무인기를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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