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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무인 비행기는 북한의 정찰 총국이 날려 보낸것으로 보입니다. 정찰 총국은 북한의 대남 공작 기구입니다. 북한이 무인 비행기를 대량 생산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군은 뒤늦게 서둘러, 이런저런 대응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소속으로 대남 공작업무를 총괄하는 정찰총국. 천안함 폭침과 농협 디도스 사이버 공격 등 대남 도발을 지휘해왔습니다.
파주와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의 배후로 정찰총국이 지목됐습니다. 4년 전 정찰총국이 수집한 각국 무인기와 소형 항공기 자료에 포함된 엔진이 파주 무인기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찰총국이 개입됐다면 북한이 무인기를 정찰 뿐 아니라 공격에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무인기가 '금형 방식'으로 제작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 위협은 더욱 커졌습니다.
김관진 / 국방장관
"무인기가 더 발전하면 자폭기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맞서 해외에서 고성능 저고도 레이더를 긴급 도입하고, 무인기와 저공 침투기를 동시에 타격할 복합화기 등 요격수단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소형무인기는 탐지가 쉽지가 않다.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부터 갖춰야 한다."
이와함께 우리 군은 지난달 말 북한 전역을 타격 할 수 있는 사거리 500km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해 내년부터 실전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상배 TV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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