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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6월 21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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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경계의 음악 <오리엔탈리즘>의 저자이자 실천적 지식인이었던 에드워드 사이드의 음악평론집. 클래식 음악의 열렬한 애호가였던 사이드는 날카로운 음악비평으로 글렌 굴드와 폴리니처럼 지성과 감성을 결합해 음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음악가들과 돈벌이에 혈안이 된 음악가들을 구분짓는다. 이석호 옮김/봄날의책·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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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러시와 권력 우리가 접하는 광고, 포스터 같은 대중매체만이 아니라 교육과정, 문학작품에는 기존 질서와 권력관계가 반영돼 있다. 교사는 학생들이 이런 메시지의 이면을 파악할 수 있는 ‘비판적 리터러시’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힐러리 쟁크스가 ‘비판적 리터러시’의 개념과 모형, 적용법을 제시한다. 장은영 등 옮김/사회평론아카데미·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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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읽는 한·중관계사 2017년 사드 배치 문제로 벌어진 한국와 중국의 외교 갈등을 보며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 등 일군의 사학자들이 지난 2천년 동안 한-중이 국익이 충돌했을 때 어떤 대외정책을 선택했는지 복기하는 데 나섰다. 한-중 관계에 전환점이 된 역사적 사건들을 오늘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알에이치코리아·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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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성장과 발전 베르너 베어 일리노이대학 교수가 쓴 <브라질 경제>는 현재 7판이 출간됐을 정도로 영어로 나온 브라질 경제사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해설서다. 브라질은 어떻게 실패의 경험을 딛고 21세기 들어 세계 주요 신흥 경제국으로 부상했는가? 그런 지위는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가? 김영석 옮김/후마니타스·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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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 역사-의료 노동분업의 정치경제학, 1890~1980 글랜 그리처 롱아일랜드대학 인류학과 교수와 아널드 알루크 노스이스턴대학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 100년간 재활을 둘러싸고 의사 등 관련 전문직들이 어떻게 노동분업을 이뤄왔는지 들여다본다. 한 전문 분야를 형성하는 세력 간 관계에 대한 체계적 분석. 전인표 옮김/그린비·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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