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김택중 부회장·이수미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지주사 역할·그룹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병행”
이우현 회장 “성장 기반 주주환원 적극 추진”
사업회사 OCI, 김원현 CFO 대표·사내이사 선임
OCI홀딩스 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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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가 26일 서울 소공동 본사(OCI빌딩)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 의결과 함께 계열사별 핵심사업 강화를 위한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4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를 통해 김택중 OCI홀딩스 부회장(CEO)과 이수미 부사장(COO, CFO)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신우성 전(前) 금호피앤피화학 대표이사와 김필남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OCI홀딩스는 엄중한 경영 여건 속에서 지주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지난 60년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지속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된 신우성 이사는 과거 SKC와 한국바스프, 금호피앤비화학 등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OCI홀딩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필남 이사의 경우 오랜 연구 및 교육 경력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OCI홀딩스 전략적 방향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심도 깊은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의장을 맡은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앞으로도 OCI홀딩스는 사업 안정과 성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화학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유기풍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명예교수는 OCI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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