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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속에 ‘이것’ 한 컵 드세요…몸 속 독소 제거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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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 한 잔이 건강에 큰 효과가 있다. 물 섭취량을 늘리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특히 공복에 마시는 물이 중요하다고 한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잠에서 깬 직후 물 한 잔을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고 한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얼마나 마셔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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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이 지난해 11월 미국 내과의사회 학술지 JAMA에 발표한 ‘일일 물 섭취량에 따른 건강 변화’ 연구 결과를 참고해 볼만 하다.

연구팀이 18개의 임상 연구를 분석한 결과, 물 섭취량을 늘린 사람들이 일반 그룹에 비해 44~100% 더 많이 체중을 감량했다.

신장결석 발생률과 요로감염 위험이 줄어들었다. 물을 마시면 소변이 희석되기 때문에 결정이 형성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편두통이 완화와 저혈압 개선 효과가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 효과가 있어 당뇨도 개선되었다고 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면 간과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물이 노폐물과 유해 독소를 배출하는 데 유용하다는 취지다.

또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수분을 많이 잃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좋다. 그 외에도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피로 해소신진대사 촉진에도 탁월하다.

WHO는 1.5~2L 리터(L)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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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L 리터(L)로 200ml 기준 약 8컵 이상이다. 정확하게는 자신의 ‘몸무게*0.03’ 계산을 한 것이 알맞은 물 섭취량이라고 한다.

이는 음식과 음료를 통해 얻는 모든 수분량이 포함된 수치이다. 즉 식단에 맞춰 물 섭취량을 파악하고 수분 보충을 조절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을 식사 전에 한잔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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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흡수가 잘되는 온도는 약 10~15로 미지근한 물이라고 한다.

특히나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거나 식사 전 물을 마시면 식욕을 줄여 과식을 예방하고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물 마시는 양은 우리 몸이 익숙해질 때 점차 늘려나가야 한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신장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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