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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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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고찰 고운사, 의성산불 화마에 전소…당국 "전소 확인"

천년 고찰 고운사가 화마에 무너졌다. 2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다. 고운사 도륜 스님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산불로) 전각이 남아있는 게 없다"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51951053

연합뉴스

바람에 계속 번지는 산불
(의성=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안계면 안정리 일대에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2025.3.25 superdoo82@yna.co.kr



■ 의성 산불 확산하며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병산서원도 '위기'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까지 확산하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았다. 25일 경북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이날 오후 안동시 풍천면 일대로 번지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산불은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10㎞가량 떨어진 곳까지 번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48000053

■ 산림청,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총력대응"

산림청은 25일 오후 4시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과 22일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현재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고, 전국적으로 산불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재난 위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국가위기경보를 상향 발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49600063

■ 韓대행, 尹선고 앞두고 "헌재 결정, 어떤 결과라도 존중돼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헌재 결정이 어떤 결과로 귀결되더라도 민주적 절차를 거쳐 내려진 법적 판단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큰 관심과 걱정 속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결정이 임박해지며 광장과 거리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며 "집회·시위 과정에서 불법적이거나 폭력적인 행위가 발생할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34000001

■ 野 "馬 임명않으면 한덕수 파면사유"…與 "재탄핵시도 집단광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5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즉시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파면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에 대한 '파면'을 직접 언급하면서 마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력하게 촉구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헌재 내부의 이상기류에 대한 민주당의 불안감이 드러난 메시지라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재는 한 총리의 탄핵은 기각했지만,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분명히 못 박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16300001

■ "中서해구조물은 한미함정 차단 의미…中대사는 '양식용' 주장"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가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중국이 설치한 불법 구조물에 대해 '양식용'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국제법적 해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25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이 주최한 '중국의 서해공정 긴급대응 토론회'에 참석, "어제저녁 다이 대사와 만찬 겸 2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국제법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게 회담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불법 구조물을 '양식용'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어제 다이 대사도 나한테 '양식'이라는 단어를 세 번이나 쓰더라"며 "저게 중국의 공식 입장인 모양이구나 판단했는데, 결국은 수도권을 압박해 우리 함정과 주한미군이 대만 유사시 이동을 차단하는 국제정치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22900001

■ 현대차그룹 이어 기업들 대미투자 '속도'…관세 장벽 대응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국내 대기업들이 속속 미국 현지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미 수출 비중이 큰 한국 기업들이 관세 장벽에 대응해 고율 관세를 피하면서 '장사꾼' 기질을 갖춘 트럼프 대통령 집권기에 생존을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대 속에서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08600003

■ "보이지 않는 손" 초조한 野…'韓 재탄핵' 거론·헌재 비판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메시지가 25일 한층 격해지고 있다. 헌법재판소를 겨냥한 직접적 비판이 터져나오는 것은 물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위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재탄핵까지 강행할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서는 26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은 좀처럼 결론이 나오지 않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야당 내에 불안감이 그만큼 커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071951001

■ 정부, 日 '왜곡 교과서'에 "유감·시정 촉구"…日총괄공사 초치

정부는 25일 일본이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정부는 일본 정부가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46751504

■ 패널 날아가고 창문 깨지고…경기 전역 강풍에 피해 속출

경기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한 25일 곳곳에서 구조물이 떨어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안성시 도기동에서는 2층짜리 상가건물 지붕의 패널이 강풍에 떨어지면서 전선을 건드려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오후 3시 3분 진화를 완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3345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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