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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2025 주총]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 “중장기 성장 전략 계획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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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5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 사업비용 절감 주력"

25일 제58기 롯데칠성음료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발언하는 모습. 사진ㅣ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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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비우호적인 국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박 대표는 "대외 변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롯데칠성음료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발굴,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실었다"며 "큰 폭으로 상승하는 사업비용 절감을 위해 2B8추진, 사업모델 변경 등으로 그 임팩트를 최소화되도록 노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사업비용 상승을 해소하지 못한 탓에 전년 대비 12.2% 감소한 18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줄었습니다.

박 대표는 "올해도 여전히 국내 정치 불안으로 인한 국가 신뢰도 하락,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경기하강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회적으로 인구감소, 고령화로 인구 구조가 급격히 변화되고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음료, 주류 인더스트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어려움에도 최소한의 적정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회사는 환율 변동과 소비 감소에 따른 시나리오 경영계획을 수립하여 대응하고 있다"며 "올해 수립한 사업계획 달성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미래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타임라인에 맞춰 잘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제로·건강·트렌드 등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음료·주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박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 HQ 총괄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외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지급한도 승인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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