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새론.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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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고(故) 김새론이 생전 뉴욕에서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임신 중절을 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지난해 자해 시도로 소속사에 수천만원의 병원비 빚을 졌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지난 24일 유튜브에 공개한 “故 김새론 생전 녹취, 눈물나는 병원비 논란 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새론이 지난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비로 회당 500만 원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 김새론이 돈이 없어서 소속사에서 병원비를 먼저 결제하고, 이를 대여금 형태로 갚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응급 봉합을 하더라도 병원비는 40만~100만원 수준인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김새론은 달랐다. 스스로도 보험 적용이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며 김새론이 생전 지인과 나눈 통화녹취를 공개했다.
이진호는 “보통 이런 일이 생기면 가족들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나. 이렇게 다급한 상황에서도 소녀가장의 무게가 느껴지는 한마디”라며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금전적 피해를 주지 않을까, 아니면 혹여라도 걱정을 끼치는 건 아닐까 고인이 걱정했던 것은 아닌지. 김새론씨 삶은 참으로 외롭고 고달팠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 A씨도 김새론이 가족들의 무관심에 힘들어했다고 25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김새론이 지난해 11월 자해로 손목 인대가 끊어져 응급수술을 받았는데도 누구도 찾아오지 않았다며, 자신이 병실을 지키는 사이 소속사 관계자가 병원비를 결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새론이가 퇴원한 직후 제가 데리고 곧바로 집으로 갔는데, 친엄마가 지인과 태연히 식사를 하고 있었고, 전혀 놀라거나 아픔을 공감하는 기색이 없었다”면서 “이런 가족들의 태도 때문에 새론이는 늘 어디론가 도망하고 싶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새론이 결혼한 사실을 가족들이 몰랐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그만큼 딸과의 소통이 없었다는 반증 아니냐”며 “연을 끊다시피 관심을 주지 않다가 세상을 떠나고 없는 지금에 와서 수년 전 유명 배우와 교제한 사실을 들춰내는 것은 다른 의도나 목적이 있지 않고는 설명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A씨는 특히 “새론이가 죽은 건 김수현 배우 때문이 아니란 걸 저는 알고 있다”면서 김새론이 지난해 11월 뉴욕에 거주하는 전 남편을 만난 이후 SNS 해킹과 욕설, 폭행 등으로 고통스러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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