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전기차 'EV3' / 기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3일 업계에 따르면, EV3는 지난 1~2월 2686대 판매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Y’(2040대), 현대차 ‘아이오닉5′(1538대)가 뒤를 이었다.
경기 침체 속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차로 수요가 몰리고 있단 분석이다. EV3는 보조금을 포함해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작년 7월 출시 직후엔 청라 대형 전기차 화재로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됐는데, 지난달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이후 수요가 살아나며 본격적인 신차 효과를 받고 있단 지적이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가 올해 부분변경을 앞둬 수요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단 점도 작용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모델Y(1만 8718대)는 EV3(1만 2769대) 대비 47% 안팎 많이 판매됐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