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1일, 보스턴에서 열린 ChatGPT의 출력이 표시되는 컴퓨터 화면 앞에 있는 휴대폰에 OpenAI 로고가 보인다. AP/뉴시스 /사진=AP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 노르웨이 남성이 챗GPT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자신에 대해 묻자 "아들 살인범"이라고 해서다.
21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인인 아르베 얄마르 홀멘은, 지난해 8월 챗GPT에 자기 이름을 쓰며 '이 사람이 누구인가'를 물었다. 단순 호기심이었다.
이에 챗GPT는 "아르베 얄마르 홀멘은, 노르웨이 연못에서 7살과 10살 두 아들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으로 주목 받았다. 두 아들을 살해하고 셋째 아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징역 21년형을 선고 받았다"는 식으로 대답했다.
이는 명백한 거짓이었다. 홀멘은 "누군가 이걸 보고 진짜로 믿을까 무서웠다"고 했다.
남형도 기자 human@mt.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