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축구협회(FA)는 본머스와의 FA컵 경기에서 퇴장당한 쿠냐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5만 파운드(9,400만)의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에 따르면 FA는 "쿠냐는 본머스와의 FA컵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뒤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쿠냐도 이후 혐의를 인정했고 규제위원회는 청문회 후 제재를 부과했다. 쿠냐는 4월 13일 일요일까지 출전 정지다"라고 발표했다.
쿠냐는 이번달 초 본머스와의 FA컵 16강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연장전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 갈 상황이었는데 쿠냐가 갑자기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다. 본머스 수비수 밀로스 케로케즈와 볼 경합 상황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쿠냐는 그 즉시 케로케즈를 오른손으로 가격한 뒤 넘어뜨렸고 박치기까지 했다.
주심은 쿠냐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하며 퇴장 명령을 내렸다. 쿠냐는 여전히 흥분을 못 이기면서 부심에게 항의했다. 추가 징계가 유력해보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전 정지는 당연했고 여기에 FA의 추가 징계 1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졌다. 이미 울버햄튼은 쿠냐 없이 리그 2경기를 치렀기에 앞으로 2경기 동안 쿠냐 없이 또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쿠냐의 공백이 두고두고 아쉬울 것이다. 쿠냐는 이번 시즌 울버햄튼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리그 13골 4도움으로 몇 번이고 울버햄튼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시즌 초반 울버햄튼이 10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을 때도 쿠냐만큼은 제 역할을 다 해주었고 리그 첫 승을 따냈을 때도 쿠냐의 역할이 주요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