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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부상과 복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과 가진 인터뷰에서다.
여기서 이정후는 "올 시즌을 길게 보고 있다. 개막전은 정말 중요하다. 뛸 준비가 됐다면, 당연히 나설 것이다. 하지만 준비가 안 됐다면, 무리하지 않을 거다. 시간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은 162경기다. 장기전이다. 준비가 끝났을 때 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결국 MRI(자기공명영상) 검사까지 받았다. 결과는 구조적인 손상이 없다는 것. 그러나 여전히 허리에 경련이 있다.
이정후는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아프더라. 쥐가 난 것처럼 경련이 느껴졌다. 이후 통증은 더 심해졌다. 왜 아픈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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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험이 이정후를 달라지게 했다. 부상 후 회복에 전념했고 절치부심했다.
그 결과 올 시즌 시범경기 11번 나와 30타수 9안타 홈런 2개 타점 5개로 타율 3할로 맹타를 휘둘렀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67이다.
지난해엔 1번 타자였지만, 이번 시즌은 3번 타자로 나선다. 시범경기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3번 타자이자 중견수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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