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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0대 0으로 맞선 1회 1아웃 1루에서 오른손 투수 키튼 윈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상대 실책에 홈까지 밟았다.
3-0으로 앞선 2회 2사 1, 2루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가 선구안을 증명했다.
3-1로 앞선 4회 2사 1, 2루 기회에서는 우완 트리스탄 베크를 상대로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6회초 대수비로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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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아프더라. 쥐가 난 것처럼 경련이 느껴졌다. 이후 통증은 더 심해졌다. 왜 아픈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쳤다. 수비 과정에서 어깨를 다쳤다.
이 경험이 이정후를 달라지게 했다. 부상 후 회복에 전념했고 절치부심했다.
그 결과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11번 나와 30타수 9안타 홈런 2개 타점 5개로 타율 3할로 맹타를 휘둘렀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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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정후가 타격왕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23일 MLB닷컴이 담당기자 및 칼럼니스트, 패널까지 총 59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각 리그 부문별 수상자를 예상했는데 이정후가 내셔널리그 타격왕 부문에서 표를 받았다. 루이스 아라에스(샌디에이고)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뽑혔으며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등이 이정후와 함께 표를 받았다.
MLB닷컴이 팬그래프닷컴을 활용해 밝힌 예상 성적은 11홈런과 73타점, 2루타 32개, 타율 0.287, 출루율 0.343이다. 타율은 메이저리그 8번째로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은 162경기다. 장기전이다. 준비가 끝났을 때 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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