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전 0시 40분경 인도네시아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에서 대규모 분화가 발생했다. 화산에서 발생한 연기가 약 1.6k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로 인한 쓰나미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규모 화산 분화가 발생하면 기압파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분화로 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빠르면 21일 오전 3시 30분 경 오키나와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전 6시 30분 현재 일본 및 해외 관측소에서 뚜렷한 조위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지난해 11월에도 여러 차례 대규모 분화가 발생했으며, 희생자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달 12일부터 다시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경계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인도네시아 마라피 화산이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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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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