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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수)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내달 4일 개막… 6ha 유채꽃밭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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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에서 매년 봄을 여는 대표 축제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가 다음달 4일 개막한다.

2025년 삼척맹방유채꽃축제.[사진=삼척시] 2025.03.27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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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회를 맞은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삼척맹방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이라는 테마로 삼척맹방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삼척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유채꽃축제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매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약 6ha에 달하는 유채꽃밭은 초록빛 바다와 벚꽃길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는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동해안 열차의 개통과 맞물려 관광객의 큰 증가가 기대된다. 이에 삼척시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삼척 맹방유채꽃축제.[사진=삼척시청] 2024.03.20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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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행사 기간 동안 적재적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유채꽃의 향기를 만끽하며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농특산물판매장과 향토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삼척시문화관광홍보관에서는 지역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MBC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꽃보다 버스킹, 유채꽃 사생대회, 유채꽃 가요제,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삼척맹방유채꽃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사진=삼척시청] 2024.03.31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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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축제를 찾으며,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당 등이 활기를 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지역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삼척시의 대표 봄 축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방문객들에게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봄바람에 살랑이는 노란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의 향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올해에도 어김없이 삼척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보길 바란다.

김기석 삼척시 농정과장은 "동해안 열차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유채꽃축제가 다녀가는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사진=삼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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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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