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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서창교 경북대 부총장 재산 48억 1위…이상민은 4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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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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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교 경북대학교 부총장이 48억여만원을 신고해 이달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1위에 올랐다.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46억여만원을 신고했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3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 자료’를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해 12월2일부터 지난 1월1일까지 신규 15명과 승진 23명, 퇴직 40명 등 고위공직자 81명이 공개 대상이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공직자는 서창교 경북대 부총장으로, 재산은 48억1804만원이었다. 서 부총장은 건물 13억6089만원, 예금 14억6782만원, 증권 9억4980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어 43억7513만원을 신고한 박시형 목포대학교 부총장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박훈 기상청 차세대수치예보모델 개발사업단 단장으로, 41억522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내란사태 직후 임명돼 논란이 일었던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은 본인의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등 건물 15억9650만원과 본인과 가족 예금 13억6189만원 등 모두 34억7068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재산 1위는 안영인 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47억7671만원), 2위는 김장현 전 산업통상자원부 한전케이디엔(KDN) 사장(47억4348만원)으로 조사됐다. 3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46억36만원)이었다. 이 전 장관의 재산은 종전신고(39억4115만원)보다 6억5920만원 늘었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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