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LG AI연구원 "딥시크 R1의 5% 매개변수로 같은 성능"
LG AI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행사(GTC)에서 자사가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 딥'을 공개했다. 연구원은 '엑사원 딥'이 저비용·고효율 추론형 모델 딥시크 R1의 약 5%에 불과한 매개변수로 R1과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기본 AI 모델인) 엑사원 3.0에서 3.5를 내놓는 데 4개월이 걸렸고, 이번 추론 모델이 나오기까지는 42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통합 모델을 내놓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 AI 챗봇 '엑사원 챗'은 LG그룹 내에서만 활용 중이다. 배 원장에 따르면 현재 바이오와 소재 분야 해외 기업 10여 곳과도 협력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AWS "한국 AI 스타트업 성장 도울 것"
AWS 이기혁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AWS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을 비롯한 글로벌 이벤트 참여 및 기술 투자 기회를 크게 늘릴 것"이라며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기업과 협업해 실질적인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AWS는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10주간 아마존 본사에서 멘토링을 제공하고 연례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에서 쇼케이스 여는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WS는 스타트업의 미국·일본 글로벌 행사 참여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앤스로픽 "韓 지사 열 계획...한국어 기능도 발전 중"
앤스로픽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창립 멤버 8명이 2021년 설립한 기업으로,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했다.
케이트 얼 젠슨 앤스로픽 매출 총괄 책임자는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첫 해"라며 "조만간 오피스를 설립하고 한국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로드의 한국어 기능 또한 계속 개선, 고도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어도비 "마케팅의 혁신, AI 에이전트로"
안쥴 밤브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브랜드마다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마케터는 전략적 의사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다양한 어도비 에이전트를 각각의 마케팅 툴과 긴밀히 통합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목표·제약 조건만 전달하면, AI가 적절한 고객 세분화부터 고객 경로 설계, 실험과정까지 한 번에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여행업체가 '6개월 내 항공권 또는 호텔을 예약한 고객 중 렌터카 추가 구매 가능성이 높은 집단'을 AI에게 물으면 모델 생성과 고객 페르소나 설정을 자동으로 해주는 식이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