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제50보병사단 조감도(사진제공=대구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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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5개 국군부대 후적지를 대구 미래 100년을 이끌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으로 확보되는 대규모 후적지는 대구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며 "대구광역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3월5일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여단, 제50보병사단의 통합 이전지가 군위군으로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는 본격적으로 기부 대 양여사업 추진을 위한 국방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50보병사단: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 조성'
또한, 대구시는 "인근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우수한 녹지자원을 활용한 시니어타운과 헬스케어 산업단지를 조성해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대구시는 "금년 하반기 국방부에 이전 협의 요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2030년까지 군부대 통합이전을 완료하며, 2031년부터 2033년까지는 후적지 기반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사업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TF 추진단을 구성해, 각 부서 및 관계기관과 함께 투자유치, 국가재정사업 추진,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사업성 확보 등 개발구상을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이 실현되면 부지 조성으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 1조 9,52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238억 원, 취업 유발효과 13,407명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이번 군부대 통합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통해 도심 균형 발전과 국방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민군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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