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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탄 테슬라…이번엔 '차주 정보' 공개 사이트도 등장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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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이 또 공격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테슬라 차주의 개인정보를 밝히는 웹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새벽, 테슬라 대리점 앞 늘어선 차에서 불꽃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굉음이 이어지고 불은 곧바로 옆에 차까지 번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경찰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이미 차량이 불에 타고 있었고, 최소 5대의 테슬라 차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차량에는 최소 3발의 총알이 박혔고, 대리점의 문에는 '저항'이라는 단어가 스프레이로 적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테슬라를 특정한 공격이라고 보고 범인을 추적 중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곧바로 이 화재에 대해 '테러리즘'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후, 테슬라를 겨냥한 공격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지퀘스트'라는 이름의 웹사이트에서는 미국 전역의 테슬라 차주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사이트는 "테슬라 차량을 팔았다는 증거를 보낸다면 개인정보를 삭제하겠다"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 사이트에 대해서도 "테슬라의 파괴를 조장하는 테러"라고 비판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LVMPD' 'elonmusk' REVIEW JOURNAL·DOGEQUEST]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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