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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력, 강소기업] 의료교육 필수도구 '의료 훈련 시뮬레이터'…심비스타 “숙련도·의료질 향상, 비용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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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스타 의료 훈련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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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훈련 시뮬레이터는 실제 환자와 같은 모델 및 환경을 조성해 의료시술을 비롯해 수술 훈련과 평가를 하는 시스템이다. 시뮬레이션은 일반 교실이나 시뮬레이션 실습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의료 훈련 시뮬레이터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대 의료 교육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잡았다. 의료진은 시뮬레이터로 다양한 상황과 시술 및 치료 기법을 연습할 수 있어 실제 임상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심비스타의 시뮬레이터는 심장·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중재시술을 훈련하는 시스템이다. 심장·심혈관계 시술은 생명과 직결되는 고난도일뿐만 아니라 2차원(2D) 엑스레이 영상에만 의존해 시술하기 때문에 고도의 숙련도가 필요하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물리시뮬레이터와 가상 엑스레이 이미징 시스템을 통합한 심장·심혈관계 중재시술 훈련시뮬레이터는 6대 질병에 대한 실제 환자 컴퓨터 촬영(CT)을 기반으로 정교한 인체 사이즈 모델과 맥동혈류 및 모사혈액, 호흡, 부정맥 전기신호 등을 구현한다.

가상 엑스레이 이미징 시스템의 장점은 실제 시술과 다르게 방사선이 없는 환경에서 의료영상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의료영상 빅데이터에 기반한 확장현실 시술 코칭 기능과 원격·협업 훈련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원격훈련으로 우수한 의료진의 술기를 현장과 같이 실시간으로 배울 수 있으며 팀 기반 훈련으로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훈련생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 전문가의 실시간 피드백으로 개선점을 즉각 확인하는 등 훈련생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유익하다.

특히 의료진의 숙련 기간을 단축해 단기간에 전문의를 양성할 수 있고 실제 임상 환경을 구현해 동물실험을 대체하고 임상시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술 숙련도 향상, 신의료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체계적인 시술훈련으로 의료사고 감소 효과, 의료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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