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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지난해 매출 612억원 달성…“라이선스 매출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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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솔루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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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612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14% 증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지난해 49억1000만원에서 80% 가까이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약 14%다.

엑셈 관계자는 “대부분 사업 부문이 성장한 가운데 라이선스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부문과 통합 정보기술(IT) 성능 모니터링 플랫폼 '엑셈원' 부문이 각각 25억원, 18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 중 APM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이는 2023년보다 호전된 시장 상황 속에서 금융사와 공공기관과 체결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엑셈원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대형 카드사, 다수 금융사 등 20곳 이상 고객을 확보했다. 엑셈 관계자는 “기업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중이 커지고,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가속화 등으로 엑셈원 도입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만개한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 라인업과 글로벌 선도 제품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만만치 않은 대내외 환경을 딛고 역대 최고 매출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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