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프랑스인들은 미국이 없었다면 독일어를 쓰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라파엘 글뤽스만 유럽의회 의원이 자유의 여신상 반환을 요구한 데 대해 질문받자 "이름 없는 낮은 급의 프랑스 정치인에게 하는 나의 조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스인들이 지금 독일어를 쓰고 있지 않은 것은 오직 미국 덕분"이라며 "이 위대한 나라에 매우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그러면서 자유의 여신상 반환 요구에 대해 "절대로 안 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선물했는데 당신들은 그것을 업신여긴다"면서 자유의 여신상이 "여기에 있으면 참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의 관문 리버티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에 맞서 미국인들과 함께 싸웠던 프랑스가 1876년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정을 축복하며 미국에 선물한 초대형 조형물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