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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899억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7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클리오는 내수 색조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북미 온라인 시장 내 신규 브랜드 진입에 따른 경쟁 확대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1분기 매출이 순차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1분기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521억원, 378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하고, 해외 매출은 10% 감소할 것으로 봤다.
1분기 국내 매출은 클리오, 페리페라 등이 호조세를 보이면 헬스앤뷰티(H&B) 매출이 320억원을 상회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2분기도 추가 재고 확충 및 신제품 효과 반영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전히 경쟁이 치열하지만 클리오 쿠션의 색상 확대, 구달의 코스트코 온라인 임접 등을 시도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하락하지만, 판매수수료 효율화 및 마케팅 축소 등으로 판관비율이 개선돼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8%포인트 소폭 하락한 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클리오의 올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3700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341억원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는 브랜드 ‘뉴니스’ 개선을 통해 1분기부터 회복세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회복이 나타나며 순차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회사는 가이던스로 매출 15% 성장 제시했으나, 당사는 치열해진 북미 시장 환경을 감안해, 한자릿수 성장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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