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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여성이 네일아트 시술 중 손톱의 이상 변화를 발견해 초기에 피부암을 치료했다.
최근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미셸 탈리아몬테(58) 씨는 지난해 9월 네일아트 도중 오른쪽 엄지손가락 손톱에 희미한 검은 선이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한 달 후 재방문 시에도 이 검은 선이 지속되자 의학적 검진을 받기로 결정했다.
피부과 검진 결과, 탈리아몬테 씨는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당시 암세포는 엄지손가락 성장판에서 첫 번째 마디까지 확산된 상태였다. 그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발생하는 피부암으로, 동양인의 경우 발바닥, 손바닥, 손톱 등 신체 말단부에 자주 발생한다. 피부암 중 가장 높은 악성도를 보이는 이 질환은 검은 점이 새로 생기거나 기존 점의 모양이 불규칙하게 변할 때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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