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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작심발언... "김민재 부상, 뮌헨의 선수 보호 부족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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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이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다"
"김민재, 작년부터 부상 신호 있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월 A매치 대비 첫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만, 25일은 요르단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8차전을 갖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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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보호 조치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부상으로 낙마했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파 선수들과 K리거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좀 더 편안하게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2연전에서 한국은 오만과 요르단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합류하지 못한다는 악재를 맞았다. 이에 홍 감독은 대체 선수로 김주성을 선택했다.

홍 감독은 "김민재는 뮌헨과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며, 소속팀이 부상 예방 차원에서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작년부터 부상 신호가 있었다"며, 대표팀 차원에서 김민재에게 과감히 휴식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B조 선두인 한국 대표팀은 해당 두 경기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김민재 #홍명보 감독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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