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밖으로 나온 블롭피쉬 모습/사진=호주박물관(Australian Muse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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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로 꼽혔던 블롭피쉬가 이번에는 '올해의 물고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영국 BBC 등 외신과 뉴질랜드 환경 단체 '마운틴 투 씨 컨저베이션 트러스트'(Mountain to Sea Conservation Trust)에 따르면 블롭피쉬는 이 단체에서 진행한 '올해의 물고기' 투표에서 1위로 뽑혔다.
블롭피쉬는 물 밖으로 나오면 흐물흐물한 모습으로 변해 2013년 '못생긴 동물 보호협회' 마스코트가 됐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로 꼽혔던 블롭피쉬가 이번에는 '올해의 물고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뉴질랜드 환경 단체 '마운틴 투 씨 컨저베이션 트러스트'(Mountain to Sea Conservation Tru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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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호주 해안에 서식하는 블롭피쉬는 물 속에서는 일반 물고기처럼 모양이 유지되지만 수면으로 떠오르면 몸이 흐물흐물하게 변한다. 이 때문에 '못생긴 동물'로 불렸지만 이러한 독특함 때문에 '올해의 물고기'가 됐다.
'올해의 물고기' 2위는 오렌지 러피가 차지했다. 이번에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물고기 중 9개종은 멸종 위기에 처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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