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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AI가 함께 창작하는 새로운 개념의 음악 프로젝트 ‘HUMANICS MUSIC’(휴머닉스 뮤직)이 선을 보인다.
AI가 예술의 영역으로 진입하며 다양한 예측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가요 기획·제작사 소나무뮤직이 내놓는 ‘HUMANICS MUSIC’ 프로젝트는 사람과 AI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UMANICS’는 ‘사람’(Human)과 ‘기술’(Technics)의 합성어로, AI가 단순히 음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을 돕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에는 가수 이동은, 풀잎, 류진이 참여해 AI와 음악 작업을 펼친 끝에 곡을 완성했다.
작업 과정에서 AI는 작곡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고, 최종적인 곡 완성은 뮤지션 창작자의 몫이었다. 뮤지션이 곡의 감성과 가사를 기획하면, AI가 초기 멜로디와 코드 진행을 생성, 창작자는 이를 분석해 곡의 방향을 설정하고 편곡과 수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HUMANICS MUSIC’의 첫 번째 앨범 ‘The Beginning of Comfort’(더 비기닝 오브 컴포트)는 정아로, 위수, 이동은, 찬울, 개똥, 유영웅 등 인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위로의 감성을 담은 총 7개의 곡을 담았다.
제작사 소나무뮤직은 “새로운 감성을 일으키는 음악의 가능성을 ‘HUMANICS MUSIC’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과 AI가 함께 음악을 완성하는 혁신적인 음악 실험은 이제 리스너들이 직접 경험할 차례만 남았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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