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들, 여의도순복음교회서 부활절 준비 2차 기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왼쪽),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2차 준비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3.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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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한병찬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16일 교회 예배에 참석해 혼란에 빠진 한국 사회가 조속히 안정을 되찾기를 기도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국가와 민족을 위한 부활절 준비 2차 기도회에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권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백척간두 위기에 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통 가운데서도 소망이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가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며 "포기하지 않는 것, 낙심하지 않는 것,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찬송가를 부르며 축사를 했다.
박 원내대표는 "하나님 은총이야말로 세상을 새롭게 만드는 원천"이라며" 예수님 부활과 생명을 통해 대한민국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다시는 한국 정치에 무속과 주술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정치가 자리 잡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발 딛고 있는 국회에서 하나님께 강구하며 대한민국이 다시금 정의와 평화가 바로 서는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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