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수 전달比 3.4p↑
매매심리 회복 기대 늘어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의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 보다 3.4포인트(p) 상승한 79.0을 기록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국 지수는 전달보다 0.8P(포인트) 오른 74.0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도권은 65.4로 0.9p 상승했다. 경기(58.8→60.5)도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인천(59.2→56.6)은 하락했다.
주산연은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지난달 강남 3구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사업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인천은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업경기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주산연은 "대전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으로 지역 사업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북과 광주는 주택 매매 감소, 아파트 가격 하락세, 착공 물량 감소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자재수급지수는 96.7로 0.7p 올랐다. 올해 착공 물량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작년에 수입해놓은 자재 비축분에 여유가 생긴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