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1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즉 리그 녹아웃 페이즈 막차를 탔다. ‘광탈’ 위기를 간신히 극복한 것이다.
‘펩 시티’가 극적 생존했다. 그러나 지옥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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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 45분 온예디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게 코바치치의 동점골이 폭발했고 이후 클럽 브뤼헤의 자책골, 사비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멋진 역전 승리를 해냈다.
맨시티는 리그 페이즈 3승 2무 3패를 기록, 22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오는 31일에 있을 리그 녹아웃 페이즈 추첨 행사에서 시드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맨시티의 리그 녹아웃 페이즈 대진은 최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11위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12위가 된 바이에른 뮌헨 중 한 팀과 만나게 된다.
맨시티는 리그 페이즈 3승 2무 3패를 기록, 22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오는 31일에 있을 리그 녹아웃 페이즈 추첨 행사에서 시드를 확보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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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리그 페이즈에서 대단히 부진했고 5승 3패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그래도 막판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11위를 차지했다.
뮌헨도 마찬가지다. 5승 3패를 기록, 레알과 득실차까지 같은 동률을 이뤘으나 12위가 됐다. 그럼에도 시드를 확보했다는 건 다행인 것처럼 보였다.
하나, 맨시티가 예상치 못하게 미끄러지면서 최악의 대진이 완성되기 일보 직전이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3팀 중 2팀이 16강 진출권을 두고 다투게 된다.
레알은 리그 페이즈에서 대단히 부진했고 5승 3패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그래도 막판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11위를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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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레알은 2022-23, 2023-24시즌에 연달아 만났다. 2022-23시즌에는 4강에서 맞대결을 치렀고 맨시티가 1승 1무로 승리, 창단 첫 우승의 발판으로 삼았다. 그러나 1년 만에 재회한 2023-24시즌 8강에선 2무,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 접전 끝 레알이 승리하며 우승까지 이뤄냈다.
맨시티와 뮌헨 역시 2022-23시즌 8강에서 만난 바 있다. 이때 맨시티가 1승 1무로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가 레알, 뮌헨이 부담스럽듯 레알과 뮌헨 역시 맨시티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물론 지금의 맨시티가 과거와 달리 힘이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리그 녹아웃 페이즈부터 만나기에는 부담이 크다. 대단히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거인들의 만남이다.
맨시티가 레알, 뮌헨이 부담스럽듯 레알과 뮌헨 역시 맨시티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물론 지금의 맨시티가 과거와 달리 힘이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리그 녹아웃 페이즈부터 만나기에는 부담이 크다. 대단히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거인들의 만남이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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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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