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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금)

세뱃돈 5만원에 표정 굳었다?…주는 사람, 받는 사람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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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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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을 받는 중고등학생과 세뱃돈을 줘야하는 4060세대가 생각하는 적정 금액이 2배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중고등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요?'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세뱃돈을 받는 주 연령대인 10대의 60%는 적정 세뱃돈으로 10만을 투표했다. 반면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40~60대의 70%는 5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실제 카카오페이가 송금 봉투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지난해 설 연휴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이 카카오페이로 받은 세뱃돈 평균은 7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만4000원을 기록한 2021년대비 1.4배 늘어난 수치다. 물가 상승 영향으로 세뱃돈을 10만원 이상 받는 중고등학생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와 함께 설날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의 평균은 약 20만원으로 조사됐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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