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이어 노후계획도시 정비 확대
연내 부산 해운대 등 기본계획 수립 완료 전망
대전 둔산 지역 일대 아파트 모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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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성남·일산·평촌·중동·산본) 선정에 이어 올해 대전 둔산과 김해 북부, 양산 등 9곳이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은 올해까지 1기 신도시를 제외하고 총 2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이 수립중인 곳은 1기 신도시 외 부산과 인천 각 5곳과 수원시 1곳, 용인시 2곳, 안산시 1곳 등 14곳이다.
이어 추가로 올해 9곳에서 신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먼저 이달 김해시 장유와 내외, 북부, 내동구산 등 4곳에서 기본계획에 착수한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11월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26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3월에는 대전광역시 둔산과 둔산2, 송촌, 중리·법동 등 4곳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된다. 이달 기본계획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1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양산시에서도 3월 양산서창 1곳에 대한 기본계획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를 개최해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른 지원기구 7개 기관의 2024년 업무성과와 2025년 추진계획도 점검했다.
정비사업 시 전자동의 등 디지털인증 서비스도 시범운영하고, 지방노후계획도시 대상 선도지구 추진 관련 협의 및 기본계획 국토부 심의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지난 13일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방 노후계획도시 등에 선도지구 선정 등의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2025년에도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노후계획도시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후계획도시정비 지원기구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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