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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수)

한지민까지 섭외했는데…폭행 전과범 PD에 ‘찬물’ 이미지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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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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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함준호 PD가 특수폭행과 모욕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는 13일 “함준호 PD 관련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함 PD는 2020년 초 주취 폭행 및 모욕죄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용서와 합의를 거쳐 법적 처분을 받았다. 5년 전 보도에 언급된 전과는 경범죄여서 해당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함 PD는 해당 건으로 회사에서 절차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았다.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고 연출로 복귀했다. 시청자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함 PD는 지난 2020년 3월 특수폭행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함 PD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취한 상태로 소주병을 던지고 지나가던 사람들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에도 파출소에서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에게 전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했다.

이 같은 함 PD의 폭행 사건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파됐다. 이 가운데 ‘나는 완벽한 비서’ 측이 입장을 밝히게 됐다.

함준호 PD.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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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후 함 PD는 3년 뒤인 2023년 SBS TV ‘법쩐’으로 복귀했으며, 3일 첫 방송한 금토극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을 맡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1회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 4회 1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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