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12:00 전교생 한복 입고 졸업식하는 서울 재동초등학교 서울 재동초등학교가 한국 전통의 미(美)를 담은 졸업식을 열었다. 재동초 졸업생과 교직원들은 10일 종로구 학교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 모두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재동초 관계자는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재동초의 입지적 특색을 고려해 정한 졸업식 콘셉트”라고 말했다. 재동초는 “이번 졸업식 행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한국 전통문화에 대하여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 열린 한복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1학년 학생들의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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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 열린 한복 졸업식에서 선생님들이 학생 대표들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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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00 한반도 덮친 최강 한파... 부산 앞바다도 얼어붙었다 강원과 경기 북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10일 아침 한파가 절정에 달했다. 강원 평창군 봉평면은 이날 오전 7시께 기온이 영하 24.9도까지 내려갔다. 경기 가평군 북면은 비슷한 시각 기온이 영하 21.1도였다. 이날 아침 서울은 영하 12.2도, 인천은 영하 11.7도, 대전은 영하 12.9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남부지방조차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광주와 부산은 이날 최저기온이 영하 10.1도, 대구는 영하 10.7도, 울산은 영하 11.2도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0도 내외에 머물겠고, 특히 경기북동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낮에도 기온이 영하 5도를 밑돌겠다. 추위는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토요일인 11일까지 평년기온을 밑돌고 12일부터 차차 올라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 되겠다.
전국에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친 10일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갯바위에 바닷물이 얼어붙어 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0.1도까지 떨어지고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7도 이하를 기록했다. 송봉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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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과 산지 곳곳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뚝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10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짙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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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대전의 한 축산농가에서 10일 사육중인 한우의 입 주변 수염이 강추위로 그대로 얼어붙었다. 프리랜서 김성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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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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