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안내 게시판/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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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진에어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결항됐다. 해당 여객기는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와 같은 기종이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일본 기타큐슈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진에어 LJ350편이 이륙을 준비하던 중 수평 꼬리날개 조정장치 부분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진에어는 부품 교환을 위해 정비 시간이 길게 걸릴 것으로 판단해 결항을 결정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87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진에어는 이들에게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후속편인 LJ352편을 배정했다.
기체 결함이 발생한 여객기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와 동일한 B737-800 기종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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