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조국혁신당, 자체 내란 특검법안 낸다…국회의장에 최종 추천권 부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9일 야6당 제출한 특검법안과는 별도…"야당·국회 관여 있어야"

뉴스1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2024.8.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조국혁신당은 9일 야 6당이 공동 발의한 내란 특검법안과 별개로, 특검 추천권 선정 과정에서 야당·국회의장이 관여하도록 한 특검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신장식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혁신당에 따르면, 이들 특검법안은 대법원장이 특별검사 후보자 3인을 추천하고 그중 국회의장이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대통령은 국회의장이 추천한 2인 중 1인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이날 오전 야 6당이 제출한 내란 특검법안에서는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2인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으로 임명하도록 한 것과 다르다.

혁신당은 이르면 오는 10일 특검법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국민의힘도 (특검법 관련해) 그간 해온 얘기가 있는데 (못 받아들이겠으면) 이번에는 본인들이 특검을 내거나 야당 의원들과 협의 및 합의해서 통과시키면 된다"고 했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