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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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까뮤이앤씨가 장중 강세다. 이 회사를 경영하는 베이스 김성집 회장이 일가족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2 59분 현재 까뮤이앤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05% 오른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성집 회장은 전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는 특히 오랜 기간 사업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면서 "이달 18일 미국으로 출국해 23일 돌아온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과 당일 저녁에 열릴 무도회에 참석한다. 김 회장처럼 가족 포함 4명이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국내 기업인 중 김 회장이 유일하다.
김 회장은 국내 최대 와인수입업체 금양인터내셔널과 건설업체 까뮤이앤씨를 경영하고 있다. 금양은 ‘트럼프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제품을 국내에서 취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해당 인터뷰에서 까뮤이앤씨에 대해 “PC사업으로 국내외 물류센터와 공장을 짓는 데 활용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라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정세가 안정되고, 중동 불안이 해소될 경우에는 다양한 전후복구 사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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