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체감 -15도 안팎 '한파 절정'…충청 이남 대설

낮에도 체감 -15도 안팎 '한파 절정'…충청 이남 대설

[앵커]

오늘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폭설까지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오늘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에도 올겨울 첫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낮이 된 지금도 옷깃을 여며도 여며도 칼바람이 들어와 춥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도 체감온도가 영하 15도를 밑돌았습니다.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한파 속 충청 이남으로는 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제주에 최대 30cm 이상, 전북에 최대 2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전남에도 최대 15cm 이상의 폭설이 더 내리겠습니다.

해상 상황도 좋지 못합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 발효 중이고요,

해안가 지역에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면서 강풍특보도 함께 발효 중입니다.

물결도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5cm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는 만큼, 시설물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시고요.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날씨 #기상 #눈 #한파 #강추위 #폭설 #한파특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