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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하만, 운전자 피로까지 감지…"커피숍 가겠습니다"[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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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시리즈로 더욱 개인화·안전한 경험 제공

AI 핸즈프리 아바타 '루나',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뉴시스

[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차량용 지능(Automotive Intelligence)'을 주제로 한층 개인화된 차량내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증강 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디 비전 큐뷰(Ready Vision QVUE)'와 레디 비전 큐뷰에서 시각화된 핸즈프리 아바타 '루나 (Luna)'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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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현주 기자 = #1. 출근길 차 안의 AI 아바타 '루나'가 운전자가 피곤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감지한다. 루나는 곧바로 운전자에게 커피숍으로 갈 것인지 묻고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한다.

#2. 차 안 의자마다 6개씩 설치된 총 45개의 스피커가 웅장한 음악을 틀어준다. 음악과 어울리는 조명과 함께 의자에서 작동하는 자동 마사지로 하루 피로를 푼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이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차량용 지능(Automotive Intelligence)'을 주제로 더욱 개인화된 차량 경험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이날 하만이 선보인 자동차용 솔루션 '레디 제품(Ready Product)' 포트폴리오 전반에는 '생각·느낌·음성' 기술이 총망라돼 더 개인화되고 안전한 자동차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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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차량용 지능(Automotive Intelligence)'을 주제로 한층 개인화된 차량내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증강 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디 비전 큐뷰(Ready Vision QVUE)'와 레디 비전 큐뷰에서 시각화된 핸즈프리 아바타 '루나 (Luna)'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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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핸즈프리 아바타 '루나' 선보여

하만은 새로운 감성 지능 AI 시스템인 '레디 인게이지' 기반의 핸즈프리 아바타 '루나(Luna)'를 선보였다.

음성과 비주얼을 통해 개인화된 상호 작용을 제공하는 '루나'는 탑승자와 자동차 솔루션 간의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유대감을 형성한다.

특히 '레디 인게이지'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레디 케어'와 통합돼 한층 안전하고 편안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예컨대 '레디 케어'로 운전자의 스트레스가 감지되면 '루나'가 커피숍으로 갈 것인지 묻고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하는 식이다.

'루나'는 하만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증강 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디 비전 큐뷰'를 통해 차량 내에서 시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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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차량용 지능(Automotive Intelligence)'을 주제로 한층 개인화된 차량내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레디 케어(Ready Care)'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2025.01.0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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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클러스터나 대시보드, 뒷좌석 화면 등에 사용되는 '레디 디스플레이' 신제품은 HDR10+ 화질과 다양한 사이즈 옵션을 제공해 생생하고 선명한 시청 환경을 지원한다.

카오디오로 시청각·몰입감 극대화

하만은 차량 내 시청각 경험과 콘텐츠 몰입감을 극대화 하는 카오디오 시스템도 소개했다.

특히 각 좌석에 장착된 우퍼와 스피커를 개별 제어할 수 있는 '하만카돈 앱'이 눈길을 끈다. 탑승자들은 앱을 통해 각자의 선호에 맞춰 음향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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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차량용 지능(Automotive Intelligence)'을 주제로 한층 개인화된 차량내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각 좌석에 장착된 우퍼와 스피커를 개별 제어할 수 있는 '하만카돈 앱'과 재생중인 음악과 연동해 차량 내 조명 효과를 제공하는 '오라 라이팅'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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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중인 음악을 차량 무드등이나 조명이 탑재된 스피커 등과 실시간 연동해 조명 효과를 제공하는 '오라 라이팅' 기능도 소개했다. 레디 케어와도 연동돼 운전자의 상태에 맞춰 자연의 소리를 음악과 함께 재생하는 '네이처스케이프'나 무드 웨이브, 마사지 등의 기능과 함께 동작한다.

차량 좌석에 기반을 둔 탑승자 중심의 확장형 오디오 시스템 '시트소닉'은 '이멀시-파이(Immersi-Fi)' 다이얼로 개별 조정이 가능해 한층 개인화된 음악 청취를 할 수 있다.

지능형 경고 제공 등 다양한 레디 제품 공개

하만은 차량용 앱 스토어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 도로와 교통 상황을 감지하고 지능형 경고를 하는 '레디 어웨어',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통합돼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는 '레디 업그레이드 ADV2.0' 디지털 콕핏 등 다양한 제품들도 공개했다.

이중 '레디 링크 마켓 플레이스'는 150개 이상의 차량용 앱과 콘텐츠를 제공하며 차량 내 경험을 향상시키는 통합 디지털 상거래 플랫폼이다. 개발자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자도차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렌스 AI 등과 협업했다.

'레디 어웨어'는 운전자에게 안전한 운전을 위한 도로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V2N(Vehicle-to-Network)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지능형 교통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오비전'과 협력했다.

디지털 트윈과 머닝러신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도로와 교통 상황을 분석하고 운전자에게 경고를 제공해 운전자가 교차로와 도로의 위험 요소 등 도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또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HL 클레무브'와 협업해 운전자 안전을 지원하는 HL 클레무브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연계한 '레디 업그레이드 ADV2.0' 디지털 콕핏도 통합 플랫폼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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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차량용 지능(Automotive Intelligence)'을 주제로 한층 개인화된 차량내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사진 = 삼성전자)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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