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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증조부 됐다…미국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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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증손자를 바라보고 있다. /질 바이든 여사 인스타그램 캡처.


조 바이든(82)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증조할아버지가 됐다.

8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손녀인 나오미 바이든 닐(31)은 이날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시더스-시나이 메디컬 센터에서 득남했다.

질 바이든 여사는 인스타그램에 증손자를 품에 안은 바이든 대통령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저희 증손자를 소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아기 이름을 윌리엄 브래넌 닐 4세로 지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LA 산불 현장을 찾아 진행한 브리핑을 마무리하면서 “좋은 소식은, 내가 오늘 증조할아버지가 됐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뉴올리언스 차량 돌진 테러 현장을 찾은 뒤 6일 LA를 방문했고, 병원에는 나오미와 증손자를 보기 위해 약 40분간 들렀다고 밝혔다.

나오미는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과 전 부인 캐슬린 부흘레의 장녀다. 2022년 11월 피터 닐(27)과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현직 대통령 손주가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은 나오미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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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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