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AND NORTH START에서 발표 중인 ONDA 오현석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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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호스피탈리티 AI 기업 온다(ONDA)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온다는 UAE 시드 그룹과의 합작 법인을 통해 현지 호텔들과 솔루션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다의 오현석 대표는 "지난 1년간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했다"며 "2025년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장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다는 2024년 상반기 UAE 시드 그룹과 합작 법인인 ONDA SEED MENA LLC를 설립했다. 시드 그룹은 UAE 두바이 왕실 일원인 세이크 세이드 빈 아메드 알 막툼의 개인 회사로, 세계 각국 기업들의 중동 지역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온다는 지난 2년간 중동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왔다. Expand North Star와 GITEX 2024 등 주요 산업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호텔 체인들에게 자사의 첨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온다 허브(ONDA HUB)를 비롯해 중앙예약시스템(CRS), 자산관리시스템(PMS), AI 기반 호텔 수익 관리 시스템(RMS) 등 주력 호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선보였다.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차지하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제휴 관계를 구축하며 성장해왔으며,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 순위에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올랐다.
온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목록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은 세계 유수의 호텔 체인들이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온다는 ONDA SEED를 이 지역을 대표하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 : 최원희(choi@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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