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정부, 중기·소상공인 위해 설 명절 1.7조 포함 올해 26.5조 정책 금융 공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정부는 9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설 명절 기간 1조 7000억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26조 5000억원의 정책 금융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 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부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 장관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으로 우리 경제 주축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기부는 민생경제 최일선 부처로서 경기 회복과 내수진작을 위해 다각적 정책을 적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전통시장 및 골목 상권에 온기가 돌도록 금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5천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는 한편, 특히 설 성수기에 15%의 할인율 상향, 환급 행사도 실시하겠다"며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비·택배비 지원을 2월 중에 신속하게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 폐업 시 점포 철거비와 잔여 대출 분할 상환 등을 지원하고 희망 리턴 패키지와 국민 취업 지원제도 간 연계를 통해 최대 945만원 수당을 지급하는 등 재취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오 장관은 "24년 12월 개설된 소상공인 현장 애로 지원센터를 통해 노쇼 등 소상공인 생업 피해 신속 대응 등 애로 해소도 노력할 것"이라면서 "중기부는 국회가 승인해 준 올해 예산 15조 2500억원을 1월 2일부터 조기 집행 중이다. 가용자산을 신속하게 동원해 민생 경제가 활기를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