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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파혼→18년만에 결혼→2년만에 이혼..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재산분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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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에 완전결별...재산은 각자, 집만 매물로
헤럴드경제

영화배우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 커플.[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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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할리우드 스타 커플 제니퍼 로페즈(55)와 벤 애플렉(52) 부부가 2022년 결혼 이후 2년 반만에 이혼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로페즈가 지난해 8월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약 5개월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양측은 자산 분할 조건에 동의했으며 상대에게 배우자 부양비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어 양육권 분쟁은 피했다. 이들이 구매한 6100만달러(약887억원)에 달하는 집은 시장에 나왔지만 아직 매매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0년대 초반부터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에게 이름 첫 글자를 합친 ‘베니퍼’란 애칭으로 불렸다.

이들은 2002년 약혼하고 결혼까지 약속했다가 이듬해 결혼식을 미루고 2004년 파혼을 선언했다.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다가 2018년 이혼했다.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했다가 2014년 이혼하는 등 3차례 결혼과 이혼 경력이 있다. 로페즈는 미국프로야구(MLB)의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와도 2019년 약혼했다가 2021년 헤어졌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21년 7월부터 다시 공개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 7월 결혼했다.

로페즈는 전 남편 앤서니와의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남매가 있고, 애플렉은 가너와의 사이에서 얻은 세 자녀가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사생활을 미디어에 노출하는 측면과 자녀 양육 방식 등에 대해 상당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6월 두 사람의 별거설이 나왔고, 이들의 베벌리힐스 집이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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