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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윤대통령 사라졌다?" 관저 행방 묘연…경찰 "위치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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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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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도주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찰은 윤 대통령의 위치를 파악 중이다. 반면, 대통령실은 "관저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도피설을 부인했다.

경찰은 8일 "윤 대통령 위치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계속해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도주설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발언으로 촉발됐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질의에 "지금 그런 부분은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은 없고 말씀드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망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오 처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KBS 라디오에서 "제가 들은 정보로는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 제3의 장소에 도피해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도피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은 현재 한남동 관저에 계신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경호처 측은 "대통령의 위치와 동선은 확인해 줄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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