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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8일 오전 5시 59분께 울산 중구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5.01.08. (사진=울산 중부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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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새벽 시간 울산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울산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9분께 중구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50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50여 분 만인 오전 6시 4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출동한 소방 대원이 아파트 세대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주민 20여 명을 자력 대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들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 아파트 5층 한 세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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