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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당정, 1월 27일 임시 공휴일 지정...연휴 6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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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진작·관광 활성화 도모”


매경이코노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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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당정은 임시 공휴일 지정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과거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임시 공휴일 지정은) 생산 유발 효과 4조 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조 6300억원 등의 영향을 미치는 걸로 분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에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정책위의장은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해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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