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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땡큐 젠슨 황" CES 등장에 코스피 2510선 안착…SK하닉 20만원 돌파[개장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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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72포인트(p)(1.91%) 상승한 2488.64, 코스닥 지수는 12.20p(1.73%) 상승한 717.96, 달러·원 환율은 1.3원 오른 1469.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5.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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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증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96포인트(p)(0.92%) 상승한 2511.6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71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27억 원, 기관은 431억 원 각각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521.86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520선을 넘기기도 했다.

간밤 미국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는 3.43% 오른 149.43달러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CES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며 외국인 수급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업황 우려에 부진했던 반도체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나며 증시 전반적인 상승세 이끌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으로 단기 숨 고르기 압력이 발생하겠으나 엔비디아를 포함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등 AI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점이 하방 경직성을 부여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0만 원선을 넘겼고 삼성전자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3.49%, LG에너지솔루션(373220) 1.94%, NAVER(035420) 1.2%, 삼성전자(005930) 1.07%, 셀트리온(068270) 0.98%, 현대차(005380) 0.71%, SK하이닉스(000660) 0.35%, 삼성전자우(005935) 0.32%, 기아(000270) 0.3% 등은 상승 중이다. KB금융(05560) -0.12% 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2p(0.49%) 상승한 721.48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5억 원, 개인은 362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13억 원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94%, 휴젤(45020) 0.95%, 에코프로비엠(247540) 0.94%, 리가켐바이오(41080) 0.34%, 에코프로(086520) 0.31% 등은 상승하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 -0.58%, 클래시스(214150) -0.57%, HLB(028300) -0.26%, 리노공업(058470) -0.24%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9.2원 하락한 1460.50원에 출발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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