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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젠슨황, 6년만에 CES 기조연설…AI·로봇 인사이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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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미래 설명할 듯...로봇 동시 등장 가능성도

로봇용 소형 컴퓨터 최신 버전 '젯슨 토르' 상반기 출시 예정

7일과 8일에도 웨이모 등 주요 기업 CEO 기조연설 이어져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젠슨황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오토모티브, 옴니버스 관련 인사이트가 담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젠슨황 CEO의 CES 기조연설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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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사진=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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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의 이번 기조연설에는 엔비디아가 그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기조연설 무대에 젠슨황 CEO와 로봇이 함께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엔비디아가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의 최신 버전 '젯슨 토르'(Jetson Thor)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AI 로봇에 들어가는 반도체부터 로봇 훈련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SW)까지 전체적인 솔루션을 공급해 다가오는 로봇 혁명 시대에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다.

로봇은 AI, 디지털헬스, 차량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5G, 인간안보, 푸드테크, 우주기술 스마트시티와 함께 CES 2025의 주요 테마이기도 하다.

젠슨황 CEO에 이어 7~8일에도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7일에는 △유키 쿠스미 파나소닉홀딩스 CEO △제니퍼 위츠 시리우스XM CEO △애쉴리 플라워스 미국 1위 여성 팟캐스터 △린다 야카리노 엑스(X) CEO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CEO가 나선다.

8일에는 △마틴 룬드스테트 볼보 CEO △줄리엣 스위트 액센추어 CEO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CEO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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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내 풍경. [사진=삼성전자]



올해 CES 2025는 158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석한다. 참가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29% 늘었다. 포춘글로벌 500대 기업 중 309개 기업이, 인터브랜드 100대 기업 가운데 80개 기업이 참여했다.

주요 기업들의 미디어데이도 줄지어 열린다. 이날 LG전자, 하이센스, 보쉬, 존디어, 퀄컴, TCL, AMD, 지멘스, 도요타, 삼성전자, 소니가 CES 2025 공식 개막에 앞서 청사진을 밝힌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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